주택시장 '한파' 지속…1월 매매량 54% ↓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2-28 11:01:00

올해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작년보다 50% 넘게 줄어드는 등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주변 아파트 단지 [뉴시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4만170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0%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22.4% 줄었다.

지난달 주택 매매량은 2013년 7월(3만9608건) 이후 8년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작년 5월 9만8000여 건에 달했던 주택 매매량은 작년 6월에 8만 건대로 떨어졌고 10월 7만5000여 건, 11월 6만7000여 건, 12월 5만4000여 건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지난달 아파트 매매량이 2만446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0% 급감했다. 전월 대비로는 19.7%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24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5%, 전월 대비 26.0% 각각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지난달 총 20만4497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9% 늘었으나 전월 대비로는 5.1% 줄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전년 동월 대비로 4.6%포인트 높아졌고,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961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1.3% 증가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만1727가구로 전월 대비 22.7%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1325가구로 전월 대비 12.2% 줄었으나 지방은 2만402가구로 25.9% 증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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