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에 대학·병원·기업 뭉쳤다…울산서 '바이오 연구단' 출범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2-25 09:33:15
울산에서 백혈병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신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산·학·연·병·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는 25일 오후 4시 자연과학관에서 '백혈병 초정밀바이오 연구단' 출범식을 열었다.
연구단에는 유니스트를 비롯해 의정부 을지대병원, 대웅제약, 한국오츠카제약, 바이오세움, 녹십자의료재단, B2S 바이오, 이뮤노포지, 옵토레인, 메타포어, 파로스아이바이오, 로킷제노믹스, 국립암센터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초정밀바이오 연구단은 의생명과학, 임상,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세계적 수준의 백혈병 연구센터 구축을 목표로 결성됐다. 발병, 재발, 약물내성 등에 대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백혈병에 대한 맞춤형 진단 키트 및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참여기관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역량을 모아 협력한다. 우선, UNIST는 생명과학 기초연구와 게놈 분석,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정밀의료 플랫폼을 이용해 의료인공지능개발과 기초-임상 중개연구 분야를, 제약회사와 바이오 기업들은 기초연구를 통해 확보된 진단 및 치료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역할을 맡는다.
김홍태 UNIST 생명과학과 학과장은 "울산은 만 명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향후 설립될 산재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과 실증이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참여기관 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믹스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진행됐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