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식] '버스정류장' 첨단과학도시 상징으로 재탄생 등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2-24 06:47:51
진주·사천·산청문화원, 교류 활성화 협약
남동발전 "해양식물, 탄소저감효과 확인"
경남 진주시내 버스정류장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정보통신기술(ICT) 집합체로서 미래 첨단 과학도시의 상징으로 바뀌었다.
진주시는 23일 시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스마트 버스정류장' 준공식을 열었다.
시청 앞을 비롯해 모두 15개 소에 새로 조성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실내 공기청정기와 냉반방, 미세먼지 측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제작됐다.
시민 편의를 위해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기, 정보제공 디스플레이와 위급 시 이용가능한 심장제세동시와 안심벨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및 도비 24억 원과 시비 13억 원 등 총 37억 원을 들여 '코로나 시대 시민 치유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시행됐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이외에 '스마트 폴' 30개 소, 긴급 재난상황 시 시민의 생명을 지켜줄 '자율항행 드론' 등 3가지 첨단 스마트시스템이 도입됐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92대 지원
진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형 승합(9~15인승)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할 경우 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는 6억4400만 원을 투입해 92대를 지원한다. 특례조항으로 올해 말까지 폐차 여부와 상관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기 위한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유차는 LPG차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93배나 많이 배출된다"며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주·사천·산청문화원,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23일 진주시청에서 사천문화원(원장 정대환), 산청문화원(원장 이효근)과 지역 상호발전 및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각 지역정신 선양 사업,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공유 및 각 지역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상호 합의된 관심분야 협력 등이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같은 문화유전자를 가진 문화원의 협약은 한국문화원연합회 60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로서, 실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역 청소년 인성을 길러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동발전 "연안 잘피숲 조성으로 탄소 저감효과 확인"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인천시, 인천대 등과 함께 진행한 잘피(해양식물) 숲 조성사업을 통해 탄소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진주 본사에서 인천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9월 진행한 인천 영흥도 앞바다 '잘피' 이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해양탄소수원 블루카본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우용 남동발전 탄소중립처장, 김장균 인천대 교수를 비롯해 인천수산자원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조사 결과 연안생태계에 잘피숲을 조성할 경우 1ha(1만㎡)당 약 300~500톤의 탄소흡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잘피 숲 조성을 통한 블루카본 사업을 통해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수생식물의 어종 서식지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갯벌이나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서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층을 포함한 해양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블루카본뿐 아니라 산림 등 탄소흡수와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흡수원 확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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