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와인·미술품·펫·헬스케어 'VIP 구독' 서비스 론칭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2-02-21 14:13:32
연 2000만원 이상 구매고객 매출, 전체의 45%
한화갤러리아 "VIP 모시는 핀셋 마케팅 강화"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이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핀셋 마케팅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와인, 아트, 펫, 헬스케어 등 4가지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러리아 파크제이드 블루(전년 구매금액 2000만 원 이상)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각 분야별 구독료는 다르다.
와인 구독 서비스는 갤러리아 와인 바이어가 큐레이션한 '이달의 와인'을 매월 한 병씩 3개월 동안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1회차인 3월에는 주류 특성상 성인인증 및 결제를 위해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2·3회차는 각각 4월 초와 5월 초에 배송한다.
와인 구성은 월별로 다르다. 3월에는 미국 나파밸리 지역의 '이니스프리 카베네 소비뇽', 4월에는 프랑스 샤블리 지역의 '윌리엄 페브르샤블리 도메인', 5월에는 스페인 비에르조 지역의 '알바로 팔라시오스 페탈로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전동 오프너와 '비노494' 5000원 금액권 등을 기프트로 제공한다.
아트 구독 서비스는 그림 렌탈 전문 업체 '오픈갤러리'를 통해 제공한다. 국내 작가 원화 작품 중 고객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3개월 간 대여하는 방식이다.
펫 구독 서비스는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 '베이컨박스'에서 반려견 장난감 2종과 반려견 용품 1종, 맞춤 수제간식 2종으로 구성된 반려견 용품 올인원 키트를 매월 새롭게 구성해 배송한다.
헬스케어 구독 서비스는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아이엠'과 협업해 선보인다. 사전 설문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구성해 배송한다.
이러한 서비스 도입은 VIP들이 해당 카테고리 매출을 끌어올리자 시너지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갤러리아 VIP 매출은 전년대비 41% 신장했고, 이들의 구매비용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VIP고객의 와인 매출은 2020년 대비 75% 증가하며 와인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지난해부터 다채로운 아트 작품 전시∙판매를 진행, 고가 작품이 완판되는 등 VIP 고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만의 특화된 프리미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참여형 VIP 구독 서비스를 신설했다"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VIP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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