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소식] 하동茶 유통체계 확대·참다래 올해 첫 수출 등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2-02-19 16:26:50

'봄의 전령' 청학골 취나물 출하…103농가 '효자 품목'
평사리 '토지' 최참판댁에 한옥호텔 청송재 조성된다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군이 1200년 역사와 차 문화의 전통성을 보유한 '하동차'(茶)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 하동 정금차밭 전경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재)하동녹차연구소, 부산 '대보름'(The Fullmoon·회장 김창근) 카페 등과 차 공급망 확대를 위한 유통체계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12월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현지 실사에 이어 이날 협의를 통해 하동차(茶)의 공급 가능성을 타진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차(茶)의 가치를 높이고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기존의 공급망을 넘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동産 참다래(키위) 올해 일본에 첫 수출

▲ 하동 참다래 일본 수출 선적식 모습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지난 17일 금남면 대치리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들어 하동산 참다래(키위)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정영철 부군수를 비롯해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들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선적된 참다래는 8.8톤 약 2400만 원 규모로, 일본으로 수출됐다.

하동산 참다래는 양보·금남·진교면 일원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향기가 그윽한 것이 특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미국·뉴질랜드·칠레산 참다래와 점유경쟁 중"이라며 "4∼5월 저가 공세를 펴는 칠레산에 대비, 더욱 다양한 유통경로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수출 판로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봄의 전령' 청학골 취나물 출하…103농가 '효자 품목'

▲ 하동 청학골 취나물 초매식 모습 [하동군 제공]

하동군 청암면은 이날 오후 2시 청암면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점에서 취나물 풍작과 안전 판매를 위한 기원하는 2022년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청암면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정희균 반장 등 취나물 작목반 농가, 경매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리산 청학골에는 103농가가 청암면 내 35ha 시설 및 노지에서 연간 450톤의 취나물을 생산해 15억 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취나물은 단백질·칼슘·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청학골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봄철 입맛을 돋우는 나물로 유명하다.

평사리 '토지' 최참판댁에 한옥호텔 청송재 조성된다

▲최참판댁 한옥호텔 조성 개념도 [하동군 제공]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 지역특화형 친환경 한옥호텔 청송재(靑松齋)가 조성된다.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국비 39억 원과 지방비 40억 원 등 총 79억 원을 투입,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 8477㎡의 부지에 연면적 1122㎡ 규모로 지역특화형 한옥호텔을 건립할 방침이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군만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극대화해 최참판댁 일원을 성공적인 복합문학테마파크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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