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꽃 만발…환상의 설산으로 변신한 소백산
박상준
psj@kpinews.kr | 2022-02-17 11:44:47
요즘 소백산은 눈꽃이 장관이다. 입춘(立春)이 지나고 우수(雨水)도 다가왔지만 아직 한겨울이다.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16일 충북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엔 눈꽃이 활짝 피었다. 며칠간 내린 눈이 앙상한 겨울나무에 쌓이면서 설산으로 변했다.
그러나 설원을 휩쓰는 회초리 같은 칼바람에도 절기는 속일 수 없다. 나뭇가지마다 파릇파릇 생명의 기운이 꿈틀거린다.
국립공원북부사무소 관계자는 "광활한 능선에 눈꽃이 아름다워 강추위에도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산에 올 때는 반드시 모자와 장갑, 아이젠과 스틱, 스패치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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