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읽어 줘"…KT, 벤츠 차량에 AI 음성 인식 서비스 적용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02-17 09:21:09
운전 중에도 위치정보와 온라인 콘텐츠 검색 음성으로 명령
환율·날짜·시간·위키피디아·단위 변환으로 서비스 확대
KT가 차량 주행 중에도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17일 KT는 미국의 차량용 AI 음성인식 솔루션기업 '세렌스'(Cerence)와 협력하고 메르세데스-벤츠 S-Class, EQA 차종에 'AI 음성인식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운전을 하면서 위치 정보나 온라인 콘텐츠 검색 등을 음성으로 명령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골자. KT는 앞으로 환율과 날짜 및 시간, 위키피디아, 단위변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이를 위해 세렌스와 지난 2018년부터 공동 R&D를 추진해왔다. 세렌스는 벤츠, BMW, 아우디, 현대자동차 등 전세계 2억 대 이상 차량에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벤츠 차량에 들어갈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KT의 'AI 음성인식 커넥티드카 솔루션'과 세렌스의 '세렌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계해 출시한 첫번째 시너지 사업 사례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상 차종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강림 KT AI 모빌리티(Mobility) 사업단장 상무는 "KT의 AI 기술을 차량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제공함으로써 KT는 AI 기술을 입증받을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시대를 앞둔 고객들이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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