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고용시장 양적·질적 뚜렷한 개선…민간부문 주도"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2-16 10:21:5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고용시장에서 양적·질적 측면의 뚜렷한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해 힘들었던 때를 생각해 보면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100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한 데 대해 남다른 감회가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고용에는 지난해 1월의 기저효과 영향도 있지만, 그간 우리 고용시장에서 관찰돼 온 양적·질적 측면에서의 뚜렷한 개선 흐름이 보다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만5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00년 3월(121만1000명) 이후 21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작년 1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라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98만2000명 줄었다.
홍 부총리는 "민간 부문이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며 "공공행정·보건복지업 분야 취업자 증가도 정부 일자리 사업과 직접 관련성이 낮은 상용직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위기 피해가 컸던 부문의 회복조짐도 지속되고 있다"며 "숙박음식업(12만8000명) 취업자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5만4000명) 증가 폭은 전월보다 확대됐고, 도소매업(-5만6000명), 일용직 근로자(-6만 명)는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부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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