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7년 만에 생산기술직 공채…협력사 직원 대상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2-15 13:04:00

현대미포조선도 모집 재개…27일까지 접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 시황 회복에 힘입어 '생산기술직' 공개 채용에 나섰다. 이번 생산기술직 공채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전경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까지 제관·배관·기계·전기 등 4개 직종에 걸쳐 생산기술직 직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내 협력사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직원이 그 대상이다.

희망자는 현대중공업그룹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측은 서류 전형과 기량 평가 및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물량 부족에 시달리며 지난 2015년 이후 생산기술직 공채를 진행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선박 74척에 해양플랜트 3기 등 총 147억4300만달러를 수주, 연간 목표의 166%를 달성하며 올해부터 일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채를 재개하게 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현대미포조선도 27일까지 그룹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선각용접·선각취부·배관·전기·기계 등 5개 직종에 걸쳐 8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공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공채 이외에도 기술연수생 모집 등을 통해 신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함으로써 K-조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