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3연속 메달 쾌거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2-02-13 21:42:22
황대헌, 500m 준결승에서 페널티로 실격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4분03초62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네덜란드(4분03초40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캐나다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중반부까지 한국은 3, 4위를 오가며 좀처럼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한국은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던졌다.
레이스 막판 속도를 높이기 시작한 한국은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최민정은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에 이어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빛 질주를 완성했다. 3위는 중국(4분03초863), 4위는 캐나다(4분04초329)가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앞서 황대헌은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2조에 출전했으나 레인 변경 반칙으로 실격했다.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에서 중국의 우다징을 제치고 3위로 올라간 뒤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며 뒤로 밀려났다. 황대헌은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 후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주고 뒤부아에게는 결승전 진출 어드밴스를 부여했다. 황대헌은 레이스를 마치고 뒤부아에게 무리한 추월 과정으로 충돌이 빚어진 것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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