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주거안정정책에 193억 투입…월세 20만원 지원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2-11 08:53:29

올해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등 6개 사업 신규·확대 추진

부산시는 만18∼34세 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193억 원을 투입, 1만여 세대를 지원한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주거 관련 주요 사업은 △주거복지 센터 운영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 지원 △청년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 지원 등 6개다.   

'주거복지 센터'는 동·서부산권에 각 1개소씩 운영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및 버팀목 대출 정보, 부산시 주거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오는 6월 시행되는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사업은 임대차 거래금액이 2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전·월세 계약 체결 시 공인중개사에게 지급하는 중개보수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범위에서 청년은 최대 1억 원, 신혼부부는 최대 2억 원의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대신 내준다.

지원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나 청년은 1000명, 신혼부부는 1500명이다.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관련,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월세 지원'은 부모님과 따로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청년에게 매달 20만 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 기준은 독립한 청년가구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원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청년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은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부터 대상자 모집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전세보증금 회수에 대한 법적 보호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부터 부산청년플랫폼과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들의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좀 더 안정적이며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세심하게 준비해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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