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품은 인공지능… KT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출시
김혜란
khr@kpinews.kr | 2022-02-10 10:05:22
아마존 프리미엄 오디오북 서비스인 오더블(Audible) 서비스도 제공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에 아마존 AI의 스피커 '알렉사'가 탑재됐다. 아마존 알렉사는 글로벌 AI 음성인식 서비스로, 13만 개 이상의 서비스 앱과 14만 개의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앞으론 음성 스피커와 영어로도 대화할 수 있고 아마존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KT는 기가지니와 아마존 알렉사가 합쳐진 AI 서비스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를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KT 기가지니3 이용자는 누구나 기존 기가지니 단말에서 KT와 아마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가지니에서 '지니야'라고 부르면 한국어 기가지니로, '알렉사'라고 부르면 영어로 아마존 알렉사 서비스에 연결된다.
아마존 프리미엄 오디오북 서비스인 오더블(Audible)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가지니에서 알렉사를 불러내 다이슨 등 해외 직구 가전제품들도 제어 가능하다.
KT는 국내 고객들의 알렉사 서비스 사용성을 고려해 음성뿐 아니라 화면으로도 정보를 확인하는 '디스플레이 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기가지니에서 알렉사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면, 답변 정보가 음성과 함께 TV 화면 우측에 카드 형태로 표시된다.
KT는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가 △영어 교육이 필요한 키즈가구 △자기계발이 필요한 직장인 △더 스마트한 생활을 원하는 주부 등 다양한 고객군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마존과의 협업 도메인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KT와 아마존은 2022년 5월부터 전략적 협업 계약을 맺고 VII(Voice Interoperability Initiative) 멤버로 듀얼브레인 단말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양사는 기가지니에서의 아마존 서비스 협력 범위를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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