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연·유충목 2인전 '규칙과 자유 RULES and FREEDOM'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2-02-04 15:37:16
유리를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 유충목과 '얼개'라는 구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 전지연이 만났다.
아트스페이스KC에서 개최한 새해 첫 2인전 '규칙과 자유 RULES and FREEDOM'를 통해서다.
작가 유충목은 물방울의 반영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작가가 끌어내는 미학적 궤도가 유리라는 물성과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과 단청을 모티브로 현대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유리물방울이 가져온 빛을 화면 전체에 모아낸다. 모든 생명은 빛과 함께 존재하고 빛에 의해 생성, 성장, 번성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작가 전지연 또한 빛을 따라 색을 발견하며 화면구조에 가장 중요한 기조가 된 구조물(얼개)에 의해 색을 통하게 한다. 색을 통한 본연의 언어들로 고요함 속에서도 삶을 탐구하게 하는 단초들이 수없이 보여진다.
작가는 얼개를 통해 현실을 뛰어넘는 이상을 담았고, 그의 예술적 메시지는 전지연다운 감동의 색채로 미학의 완성을 추구하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5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전시는 28일까지.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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