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되면 50조 이상 코로나 긴급재정경제명령 서명"

박지은

pje@kpinews.kr | 2022-02-02 15:25: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50조 원 이상의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경북 안동에서 친환경차·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육성, 육군사관학교 이전 등 경북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이 후보는 이날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너무 위기적인 상황이고 국민들이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니까 당선 후 첫번째로 긴급재정경제명령 서명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달 29일 오후 녹화됐다. 집권하면 긴급재정경제명령을 통해서라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50조 규모의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35조 원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추경 증액 논의와 관련해 야당이 협조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약간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 방역 체계 개편에 대해서는 "의료 방역 체계를 철저히 갖추는 대신에 활동은 자유롭게 풀어주는 게 오히려 방역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도 방향을 바꾸는 것 같은데 좀 더 빨리 바꾸라고 제가 부탁을 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