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동남권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부산 1267명·경남 902명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2-02 11:17:25

2일 0시 기준 전날 일일 확진 숫자…울산은 300명 집계
부산은 8일만에 3.7배 껑충…경남 18개 시·군 전역 발생

부산·울산·경남지역 동남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치가 설날 연휴에도 매일같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설날인 1일 부산은 1200명대, 경남은 900명대, 울산은 300명대에 올라서며, 향후 가파른 확산 추세를 예고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343명으로 집계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부산지역의 전날 신규 확진자는 126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667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숫자는 폭증세가 나타나기 이전인 지난 달 24일(343명)에 비해 여드레 만에 3.7배가량 뛰어오른 수치다.  전날보다는 288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부산지역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숫자는 △25일 563명 △26일 741명 △27일 821명 △28일 808명 △29일 851명 △30일 771명 △31일 979명 등이었다.

부산의 병상 확보 여력은 아직 안정적인 상태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85개 중 20개 사용으로 가동률 23.5%, 일반병상은 852개 중 346개 사용으로 가동률 40.6%를 보이고 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30일 755명, 31일 857명에 이어 1일 902명으로 첫 900명대를 뚫었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342명을 비롯해 김해 155명, 진주 150명, 양산 106명, 거제 38명, 밀양·통영·거창 각 18명, 합천 12명, 함양 10명, 고성·사천 각 9명, 함안 5명, 창녕 4명, 하동·산청 각 3명, 의령·남해 각 1명 등이다.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서 발생했다.

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확진자는 없다. 이로써 2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 누적 확진자는 3만11명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내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는 △25일 542명 △26일 660명 △27일 603명 △28일 697명 △29일 629명 △30일 755명 △31일 857명 등이었다.

울산에서도 1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더 나왔다. 울산시는 오전 10시와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확진 현황을 발표하고 있는데, 2일 0시 이후 오전 10시 현재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울산지역 확진자는 25·26일 각각 148명, 27일 158명, 28일 200명, 29일 212명, 30일 202명, 31일 252명 등이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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