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0대 경찰관, 흉기로 지인 협박·폭행했다가 '직위해제'

임순택

sun24365@kpinews.kr | 2022-01-30 12:50:15

부산의 한 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는 50대 경찰관이 투자 문제로 갈등을 빚던 60대 지인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협박하고 폭행했다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 부산 남부경찰서 청사 전경. [남부경찰서 제공]

부산 남부경찰서는 A 경찰서 지구대 소속 50대 B 경위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경위는 지난 15일 남구에 있는 60대 C씨 집에서 호텔 투자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가 '죽고 싶어?'라며 흉기를 탁자에 꽂고 머리채를 잡아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전화로 재차 협박을 당한 C 씨의 신고를 받고 당시 동영상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피해 영상을 촬영했던 C 씨는 일주일이 지난 24일 전화로 재차 협박을 당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 경위의 범행 사실을 모두 확인해 직위를 해제했고, 연휴 이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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