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 정권 '특목고 폐지'는 선택권 박탈…전면 백지화"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2-01-30 10:50:44

"기초학력 미달하는 학생들 위한 예산도 대폭 늘릴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0일 "문재인 정권의 특목고 폐지를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뉴시스] 

안 후보는 "자사고 등 특목고 폐지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라며 "개인의 특성을 억압하고 보다 나은 교육 공간과 기회 자체를 없애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저는 당선되면 교육부 시행령을 개정해 자사고 등 특목고 폐지를 전면 백지화하겠다"며 "더 많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특목고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반드시 늘리겠다"고 했다.

그는 또 기초학력을 제고하겠다고도 밝혔다.

안 후보는 "학력의 양극화는 경제적 양극화로 직결된다. 한 사회의 교육 수준은 노벨상 수상자 수가 아니라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제가 당선되면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학생들의 실력 증진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기초학력 평가가 낮은 학생이나 학교에 불이익을 주는 게 아니라 학력이 증진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그 학생을 지도한 교사에게는 인센티브를 늘리겠다"며 "기본적인 학력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세심한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때 대한민국 교육의 백년대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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