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만7542명…5일 연속 '역대 최다'

조채원

ccw@kpinews.kr | 2022-01-29 11:03:07

국내발생 1만7349명, 해외유입 193명
대부분이 수도권…연휴기간 확산 우려

설 연휴 첫날인 2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000명 대로 닷새 째 최다치를 경신했다.

▲ 시민들이 2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75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 1만6096명보다 1446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5일부터 5일째 종전 최다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높은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빨라진 결과로 보인다. 25일부터 28일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8570명→1만3010명→1만45145명→1만6095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만7349명, 해외유입이 19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588명, 서울 4166명, 인천 1599명 순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1353명(65.4%)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75명, 부산 804명, 경남 691명, 경북 578명, 전북 558명, 충남 508명, 대전 425명, 광주 417명, 전남 310명, 충북 309명, 강원 205명, 울산 200명, 제주 74명, 세종 42명 등 총 5996명(34.6%)이다.

정부는 이동량이 늘어나는 설 연휴가 확진자 폭증의 기폭제 역할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지난해 추석 때 고향 방문 이후 확진자 수가 약 38% 증가했다"며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니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6천71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3%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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