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주요지표 견조한 성장…빠르고 강한 회복세"
강혜영
khy@kpinews.kr | 2022-01-28 09:56:25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건설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주요 지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초 발표된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통해 확인된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으로 전산업 생산(4.8%), 광공업 생산(6.9%), 서비스업 생산(4.3%), 소매판매(5.5%), 설비투자(9.0%)가 모두 증가했다. 건설투자(-4.9%)는 감소했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흐름은 12월 지표에서도 확인됐다"면서 "코로나 재확산과 거리두기 재개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4.3% 늘었는데, 광공업 생산이 두 달 연속 4% 넘게 증가한 것은 2009년 3월 이후 1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광공업 생산 호조에 힘입어 전산업 생산도 11월 3.3%에 이어 12월에도 1.8%가 증가했다.
홍 부총리는 "내수 관련 지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교적 선방한 모습"이라면서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리두기, 오미크론 확산세 등으로 내수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가속화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방역 안정에 최선을 다해나가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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