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1·2위가 만났다…프레시지, 테이스티나인 인수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2-01-26 13:58:24
밀키트 업계 1위 프레시지가 2위 테이스티나인을 인수·합병(M&A)하는 계약을 26일 체결했다.
프레시지는 2020년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업계 1위 업체다. 테이스티나인은 지난해 470억 원의 매출을 올린 2위권 업체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10월 사모펀드인 앵커애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된 뒤 적극적인 M&A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닥터키친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허닭, 라인 물류시스템에 테이스티나인까지 인수하며 사업 규모를 키웠다.
이를 통해 밀키트 시장 점유율을 80%선까지 끌어올리고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에도 손을 뻗는다는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테이스티나인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간편식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인수한 라인물류시스템의 콜드체인 물류망과 프레시지의 생산 인프라, 테이스티나인의 밀키트 전문점 사업을 결합해 효율적인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PC방 등 신규 유통 판로에 테이스티나인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중교·박재연 프레시지 공동대표는 "1·2위 기업간 연합전선을 통해 간편식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후 식품업계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는 "간편식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사업과 신사업을 통해 식품업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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