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달성…관측 이후 농도 최저치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1-24 09:26:06

2015년 대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40%나 줄어

경남도내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5㎍/㎥로, 지난 2015년 관측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 경남 하동 북천 코스모스 꽃단지 전경. [하동군 제공]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일수'는 최근 3년(2018년∼2020년) 평균 168일에서 208일로 늘어난 데 비해 '나쁨일수'는 23일에서 6일로 줄었다.

환경기준 연평균 농도 15㎍/㎥은 환경정책기본법에서 정하는 기준이다. 경남도내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15㎍/㎥)는 지난 2015년(25㎍/㎥)에 비하면 40%나 줄어든 수치다.

초미세먼지 상황이 개선된 것은 2020년 수립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에 따른 배출량 감축효과와 기상여건 및 코로나19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경남도는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은 11년 만에 황사경보 발생 및 대기 정체 등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대기질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전체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개선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6543대를 확대 보급하고, 2만4027대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으로 저공해화로 조치했다.

이와 함께 △대기관리권역 배출허용총량 71개소 지정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1만7485대 △소규모 사업장 508개소 방지시설 설치 지원 △비산먼지 집중관리 도로 33곳 183.4㎞ 구간 지정 등 고강도 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환경기준 목표 달성은 도의 맞춤형 저감대책 추진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 참여 등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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