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 60년' 특별展…울산박물관, 산업수도 역할 재조명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1-23 20:37:58

27일부터 6월26일까지…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맞아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27일부터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에 맞춰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 '울산 산업 60년' 특별전시회 포스터. [울산시 제공]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전시회는 6월 26일까지 6개월 동안 박물관 1층에서 마련된다.

전시는 △제1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향한 첫 걸음' △제2부 '번영의 불꽃을 피우다' △제3부 '사람과 사람을 잇다' 등 3부로 구성된다. 도입부(프롤로그), 마무리(에필로그), 미디어 아트 공간 등도 별도로 마련된다.

제1부는 울산공업센터 조성 배경이 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1966)과 공업단지로서 울산이 가진 장점, 초기 어떤 모습으로 울산이 산업수도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는지 등에 대해 살펴본다. 

제2부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울산의 변화와 발전에 관해 소개한다. 그 과정에서 '급할시'로 불릴 만큼 빠르게 변화한 도시 모습과 사라진 마을들, 주민 이주, 공해 등에 대해 다시 주목한다. 

제3부는 울산 시민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울산 산업 60년의 주역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고, 이 연결고리가 울산을 더욱 단단하게 해준다는 이번 전시의 중심 주제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 산업과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200여 점의 자료와 영상, 패널 등도 전시된다. 로비에는 1975년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가 선보인다.

특별기획전 개최 기간 동안에는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봉사자(도슨트)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시기획자(큐레이터)와의 대화', 특강, 답사,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공업센터 지정은 울산 현대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지난 시간을 찬찬히 살펴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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