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 기본소득 연 100만 원·임기 내 사병 월급 200만 원"
김이현
kyh@kpinews.kr | 2022-01-22 14:02:2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연 100만 원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병사 월급을 200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청년 문제 해결은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라며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2023년부터 만 19~29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 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청년이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안전망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고 새로운 삶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간 은행 금리 수준으로 최대 1000만 원을 빌릴 수 있는 청년 기본대출, 일반 예금 금리보다 높은 청년 기본저축, 임기 내 병사 월급 200만 원 이상으로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 복무 중 휴대전화 요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공약도 공개했다. 최소 1학기 이수 취득학점 인정제 도입과 자격증 취득 수강료 전액 지원, 태블릿 PC 허용 등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비율 단계적 상향(3→5%), 국민 내일 배움 카드 제도 쇄신 및 훈련비용 지원액 확대, 공공부문 면접수당 지급 의무화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정책과 관련해서는 낮은 임대료로 살다가 10년 후 최초분양가에 분양받는 '누구나 집형', 조금씩 자기 지분을 적립해 가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청년에게 부족한 것은 노력과 역량이 아니라 기회와 권한"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 모든 청년에게 기회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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