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건희 통화 '2차 가해' 지적에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
조성아
jsa@kpinews.kr | 2022-01-21 21:01:20
김 씨 무속 관련 논란, "국민 여러분 판단에 맡기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음파일'에 담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 관련 발언에 대해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21일 오후 대전에서 가진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사담이 공영방송에 의해 공개된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어찌됐든 그 공개 과정에서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씨의 무속 관련 논란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건희 씨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에서 "안희정이 불쌍하더라.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 후보)는 되게 안희정 편"이라고 말하며, "미투는 다 돈을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게 아니냐"고 발언해 '2차 가해' 논란을 불렀다.
안희정 사건의 당사자 김지은 씨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에조차 비아냥으로 대하는 김건희 씨의 태도를 보았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