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청약 3시간만에 증거금 20조 넘어

김지원

kjw@kpinews.kr | 2022-01-18 14:26:48

국내 기업공개(IPO)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청약 시작 직후 약 3시간 만에 증거금 20조 원을 넘어섰다. 

▲ LG에너지솔루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에서 한 고객이 통화하고 있다. [뉴시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일반 청약을 받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7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약 21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172만 건이다.

오전 10시 청약 시작 후 3시간 만에 20조 원을 넘어선 것이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가장 많은 증거금 12조2000억 원(97만4000건)이 모였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3조7000억 원(29만1000건), 대신증권 2조1000억 원(19만8000건), 미래에셋증권 2조1000억 원(19만3000건), 하나금융투자 6000억 원(3만5000건), 하이투자증권 3000억 원(1만6000건), 신영증권 2000억 원(1만8000건)순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자에게 전체 공모 주식의 25%인 1062만5000주를 배정한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45.8%)로 가장 많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43만4896주로 22.9% 비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22만1354주로 2.1%다. 

청약 방식은 균등과 비례가 50%씩으로 막판까지 투자자들의 경쟁률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최소단위 10주에 증거금은 절반을 내야하는 만큼 최소 배정 받으려면 150만 원을 내야 한다. 중복청약, 이중청약은 할 수 없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청약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증거금이 양일간 100조 원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공모 청약 증거금 최대 기록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1조 원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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