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미크론 변이' 나흘새 111명 급증…지역감염 확산

임순택

sun24365@kpinews.kr | 2022-01-12 13:01:21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64명…58명이 '오미크론' 확진

부산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가 1318명으로 확인된 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한 이용객이 검사 후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164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이날 0시 기준 누계 확진자는 2만729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58명이나 더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5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2일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7일까지 누적 34명이었으나, △8일 30명 △9일 1명 △10일 22명 등으로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의 감염 경위는 해외입국자 15명, 입국자 가족 2명, 지역감염 41명 등이다. 지역감염 사례 중 1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한 대학교 관련 확진자 26명 가운데 10명이 오미크론 확진자로 파악됐다.

금정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3명 추가됐다. 금정 차고지 관련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25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12명이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오미크론 확진자 145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입국자 55명 △입국자 가족 17명 △지역감염 73명 등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다. 연령대는 90대 1명, 80대 2명, 70대 3명, 60대 1명 등이다.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다른 지역보다 부산의 오미크론 확산 정도는 높지 않다"면서도 "이전의 델타 등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아,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지역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숫자는 △228명(5일) △207명(6일) △181명(7일) △158명(8일) △165명(9일) △115명(10일) △164명(11일) 등이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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