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4차접종자 항체 5배 증가…효과·안전 입증"

김명일

terry@kpinews.kr | 2022-01-05 10:55:07

텔아비브 병원 방문해 접종 독려

세계 최초로 4차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에서 4차 접종 완료자들의 코로나19 항체가 5배 늘었다고 이스라엘 총리가 직접 밝혔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4일(현지시간) 셰바 메디컬 센터를 방문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4차 시험 접종 후 1주가 지나며 4차 접종이 안전함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베네트 총리는 이어 "4차 접종 후 1주일 후에 백신 접종자의 항체 수가 5배 증가했다"며 "감염, 입원, 중증 예방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리가 방문한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4차 접종을 진행해왔다. 첫 대상은 3차 접종 후 4~5개월이 지난 의료진 150명으로, 화이자 접종이 실시됐다. 센터는 별도 실험군에 모더나 백신으로 4차 접종을 이번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통증, 발열, 두통 등 경미한 증상 외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요양시설 거주 고령층 및 면역저하자에 4차 접종을 승인했다. 지난 2일에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진으로 접종 대상을 늘렸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7일 평균 일일 확진자가 5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이 늘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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