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울산·경남, '소한' 얼음 꽁꽁…건조특보에 "산불조심"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1-04 21:26:31

연중 가장 추운 절기로 알려진 소한(小寒)인 5일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진다.  

▲ 3일 하동군 화개면 정금차밭에서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직위원회가 시무식을 갖고 있는 모습.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린다. [하동군 제공]

부산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영하 1도, 울산 영하 2도, 창원 영하 2도, 진주 영하 4도, 거창 영하 6도, 통영 영하 1도로 전날보다 낮아진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6도, 진주 6도, 거창 6도, 통영 8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보통', 울산 '좋음', 경남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또한 부산과 울산은 건조경보, 경남도 일원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바닷가에는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보름 뒤 대한(大寒)보다 추운 것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속담도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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