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울산 찾아 '실탄 사용' 조폭 검거한 경찰관 표창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2-01-04 17:43:11
"당당한 공권력 보여줘…국민 생명·안전 위협 행위에 주저 없이 행동하라"
김창룡 경찰청장은 4일 울산 남부경찰서를 방문, 실탄을 사용해 심야 뺑소니 도주극을 벌인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경찰관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창룡 청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과감한 물리력 행사로 당당한 공권력을 보여줬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발생 시 주저 없이 행동하라"고 격려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0시 51분께 울산에서 마약에 취해 환각 상태로 운전하던 30대 조직폭력배 A 씨가 도주극을 벌인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관들은 3.8㎞가량을 뒤쫓아 차량 타이어 쪽을 향해 11발의 실탄을 쏴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았다. 이어 A 씨가 차량에서 내린 뒤에도 저항을 계속하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체포했다. 체포 당시 차량에는 그의 아내가 동승한 상태였다.
도주 과정에서 경찰 차량 4대와 주차된 일반 차량 16대가 파손됐다. 검거 직후 A 씨 부부에 대한 필로폰 투약 간이검사를 한 결과, 두 명 모두 양성반응을 보였다. A 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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