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주면 입주"…고령 임대인만 노려 돈 뜯은 60대 구속

임순택

sun24365@kpinews.kr | 2022-01-04 15:09:16

부산 금정경찰서 "피해금액 소액이지만 서민 임대인만 골라 지속 범죄"

고령의 집주인을 상대로 셋방에 입주할 것처럼 속여 상습적으로 공사비만 챙긴 60대가 구속됐다.

▲ 금정경찰서 전경. [임순택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60대)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부산과 수도권 일대에서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집주인을 찾아가 "변기 교체가 필요한데 수리비를 주면 계약하겠다"는 등 수리비 명목으로 집주인 26명으로부터 299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당한 집주인 대부분이 70~80대 고령으로, 개별 피해액은 최저 2만 원에서 최고 40만 원 규모로 확인됐다.

금정경찰서 관계자는 "피해금액이 소액이지만 영세한 서민 임대인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범행을 저질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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