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청소년 방역패스 연기 가닥…31일 발표
김명일
terry@kpinews.kr | 2021-12-30 14:42:11
교육부가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된 정부 입장을 31일 발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세부 내용은 31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내년 2월 1일 시행 예정이나,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한 달 연기가 유력했으나 상반기 중 시행으로 더 늦줘진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 예방접종률에 비해 시행 시기가 빠르다는 지적이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 30일 0시 기준 12~17세 청소년 1차 접종률은 73.0%, 접종 완료율은 49.1%다. 어릴수록 접종 완료율이 더 낮아진다. 16~17세는 71.8%인 반면 12~15세는 38.0%다.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야 방역패스 대상이 되는 만큼, 청소년에게 시간적 여유가 촉박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반대 여론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미접종 및 접종거부자들은 "청소년 사회활동을 지나치게 제약하며, 사실상 강제적 접종조치"라며 반발해왔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학원, 독서실, 수영장, 태권도장 등 청소년 이용도가 높은 시설에 적용된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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