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18개 新직업 발굴…국가자격 도입"
강혜영
khy@kpinews.kr | 2021-12-30 09:58:03
정부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18개의 새로운 직업을 발굴해 국가 자격을 도입하는 등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미래유망 신직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신기술·융합, 교육 의료, 문화·여가, 농림·수산, 환경 등 5개 분야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콘텐츠 가치 평가사 등 18개 신직업을 발굴해 국가 자격을 도입하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시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취업자 수가 당초 전망보다 10만 명 늘어난 전년 대비 35만 명 증가하고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복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디지털·기술혁신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 구조변화에 더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내년 1월 중 직접 일자리 60만 명 이상 조기 채용, 고용 촉진 장려금 지급 2만8000명 확대 등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또 "항만 사용료·터미널 임대료 감면은 내년 6월까지로 6개월 연장하고 해운업 긴급 경영 안정 자금 등 8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은 1년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업·관광업·숙박업 등 14개의 특별 고용 지원 업종 지정을 연장할지는 내년 1분기에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25% 상향했던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정상화할지와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연장 여부는 추후 시장 여건을 봐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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