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6주 연속 하락세…서울도 1600원대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1-12-25 14:23:28

유류세 인하·국제유가 하락 효과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를 그렸다. 

▲ 전국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3원 내린 L(리터)당 1634.6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도 7월 첫째 주 이후 5개월 만에 1600원대로 내려왔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96.8원으로 전주 대비 8.1원 떨어졌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11월 둘째 주 L당 1807.0원까지 치솟으며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달 12일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면서 휘발유 값은 하락세로 바뀌었다.

정부가 인하한 휘발유의 유류세는 L당 164원이다. 유류세 인하 효과에 더해 최근 하락세인 국제유가도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는 최근 2주간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되면서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1.6달러 하락한 배럴당 71.7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오미크론의 확산과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계획 발표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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