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거리두기로…김부겸 총리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

김명일

terry@kpinews.kr | 2021-12-15 10:34:05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을 포함한 대책을 검토 중으로, 이른 시일 내에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 강화에 따라 사적모임 4~5명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오후 10시 혹은 자정 제한 조치 등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병상 부족 대처 방안도 내놨다. 김 총리는 "연말까지 중등증 이상 병상 5800개를 추가 확보하고,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쓰는 거점전담병원을 수도권에 집중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병상대기자를 위해 감염병전담 요양병원 6곳을 추가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문제는 자영업자 피해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서울 강동구에서 소규모 호프집을 운영하는 50대 여성은 "손실보상금 등 정부의 지원이 도움이 된 것은 맞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며 "매출이 줄을 것은 불보듯 뻔한데 대책은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