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작년보다 43% 감소

김지원

kjw@kpinews.kr | 2021-12-15 10:00:47

리얼하우스 분석 결과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서울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UPI뉴스 자료사진]

15일 분양 분석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10월)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량은 4만5812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 가량 감소했다. 

서울은 광역자치구 거래량 순위도 3위로 나타나며 한 단계 밀렸다. 서울이 2위에서 3위로 밀려난 건 11년 만이다.

같은 기간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6만5150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6만9756건 줄었다.

2위는 경남으로 서울보다 4713건이 많은 5만525건이다. 경남의 아파트 거래량은 동기간 대비 9513건이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 

206개의 시군구 단위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수원시가 1만9319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청주시가 1만5966건, 창원시가 1만4204건으로 뒤를 이었다. 평택·이천·안성·여주 등 수도권 외곽지역과 동반 상승했다. 

리얼하우스는 이 지역 수인분당선 개통, GTX-A·C노선, KTX 등 교통여건 개선 호재가 거래량에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한은행 이남수 지점장은 "가격이 오를 때 오르는 가격에 따라 추격 매수가 붙으면 거래량이 늘지만 반대의 경우 조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며 "아파트 가격이 최근 2~3년 새 많이 오른 서울은 조정 장세 초입이 들어선 것 같고 가격이 덜 오른 경남 지역은 가격 키 맞추기 장세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