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하 다주택자 1만5000명…부동산 양극화 심화

김지원

kjw@kpinews.kr | 2021-12-14 10:21:18

지난해 20대 이하 다주택자가 1만5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 10월 200일 오전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뉴시스]

1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이하 국내 다주택자(두 채 이상)는 총 1만5907명을 기록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8293명이 수도권에 거주했다. 경기도가 38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3422명), 인천(933명)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외에는 부산(959명), 충남(879명), 경남(817명), 경북(773명) 등이었다. 

미성년(만 19세 미만) 다주택자는 총 1377명이었다. 이들 739명은 수도권에 거주했다. 경기가 346명, 서울 323명, 인천 70명이다.

부동산 양극화는 점점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상위 1%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0억8900만 원, 하위 10% 가구는 4500만 원으로 약 68.6배 차이가 났다. 

김 의원은 "막대한 유동성으로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불평등이 악화했다"며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분야에서 생산적인 분야로 자원이 배분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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