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0년 전 2000만원 투자 메타버스 250억 돼"
장은현
eh@kpinews.kr | 2021-12-13 17:02:55
"안철수만이 미래 준비하고 더 좋은 미래 만들 것"
"국민연금이 투자했으면 고갈 걱정 덜었을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3일 자신이 설립한 안랩이 10년 전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투자한 2000만 원이 현재 250억 원이 됐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10년 전인 2011년 미국의 한 회사에서 투자자를 구했고 제가 살펴보니 그 회사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을 만들고 있었다"며 "벤처 캐피탈의 펀드를 통해 그 회사에 2000만 원 정도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이 지난 지금 당시 주당 9센트였던 이 회사 주가는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115달러89센트가 됐다"며 "10년 사이에 1287배 넘게 올랐다"고 전했다. "2000만 원이 250억 원이 됐고 이 회사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로블록스'"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만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더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성을 부각했다.
안 후보는 또 "국민연금도 이런 투자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일 10년 전에 348조9000억 원이었던 국립연금 적립금의 0.286%인 1조 원만이라도 이런 회사에 투자했다면 엄청난 수익으로 연금 고갈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었을 것"이라며 "과학기술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통찰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미래를 읽을 수 있는 정치와 리더십을 강력하게 요구받고 있다"며 "과학과 실용정신으로 정치와 국정운영 방향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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