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사상 최대 실적 경신…"내년도 증가세 지속"
강혜영
khy@kpinews.kr | 2021-12-13 16:38:46
우리나라의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3일 오전 11시 36분 기준 올해 수출액 누계치가 기존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수출액은 6400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우리나라 수출액은 1964년 첫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1977년 100억 달러, 1995년 1000억 달러, 2018년 6000억 달러를 각각 돌파했다. 이어 올해 연간 수출액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은 5838억 달러로 과거 최대치를 기록한 2018년 같은 기간(5567억 달러)과 비교해 271억 달러 많았다.
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원동력으로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新) 수출 품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꼽았다.
내년에도 글로벌 교역 및 수요 증가 등으로 실물경제 회복세가 지속돼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코로나19 변이 확산, 공급망 불안정성, 중국 성장둔화 가능성 등은 하방 요인으로 꼽혔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수출액 사상 최대실적 경신은 수출입 물류난, 변이 바이러스 지속, 공급망 차질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민·관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내년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도록 수출입 현장의 어려움 해소,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미래 무역기반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