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상대기 1739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11일 0시 기준 하루 사망자 80명, 코로나 유행 후 가장 많아
오미크론 15명 늘어 누적 90명…국내 11명, 해외 4명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89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임에도 6000명대 중후반으로 집계됐다.
▲ 지난 9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689명이었다. 국내 발생은 6661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727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4253명(치명률 0.82%)이다. 전날 하루 사망자 수는 8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94명으로 전날보다 38명 늘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이 74.9%(4989명)다. 서울 2520명, 경기 2012명, 인천 457명이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327명, 대구 137명, 광주 68명, 대전 115명, 울산 49명, 세종 15명, 강원 122명, 충북 90명, 충남 204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경북 147명, 경남 198명, 제주 32명이다.
이날 0시까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15명 늘어 누적 90명이다. 4명은 해외 유입, 11명은 국내 감염 환자다.
병상 부족 상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수도권에만 173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1508명에서 231명 늘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보였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80.8%%다. 보유병상 127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45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6.5%가 가동 중이다. 중환자 병상 821개 중 710개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서울 34개, 경기 71개, 인천 6개 병상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