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전국 최대 규모 '경찰수련원' 건립된다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12-07 08:35:18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과 맞먹는 효과"
경남 남해군에 '경찰수련원'이 들어선다.
남해군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남해 경찰수련원 신축' 사업비 4억7400만 원이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설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해군에 들어설 '경찰수련원'은 146실 규모로, 전국에 산재한 경찰수련원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크다.
특히 대부분의 기존 경찰수련원은 17~37실 규모인데다, 시설 또한 노후화돼 향후 건립될 '남해 경찰수련원'의 활용도가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다른 지역 수련원의 운영 사례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남해 경찰수련원'에는 매년 23만∼25만 명의 경찰과 경찰 가족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수련원 인근 지역과 남해읍 시가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련원 운영에 필요한 인력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남해군은 기대하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KTX와 공항 등 도시 인프라 시설 역시 활용 가능해 '남해 경찰수련원'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경찰수련원 남해 건립의 효과는 제조업체 3~4개가 들어오는 것보다 오히려 더 실질적인 혜택이 클 수 있다"며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효과와도 맞먹을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년째 연기됐던 경찰수련원 신규 건립 사업이 남해군과 협업을 통해 성사됐듯이 앞으로도 남해군과 경찰청이 협력해 전국 최고의 수련원 시설을 만들어냄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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