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 건립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2-06 09:30:58
총사업비 283먹원 2025년 완공
1953년 국군과 중국군의 치열한 고지 쟁탈전이 벌어졌던 화살머리고지에 평화기념관이 들어선다.
강원도는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83억 원으로 2025년까지 국비 191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평화기념관은 철원 백마고지 전적비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분단의 역사와 사회적 아픔을 치유하고 남북 공동체 회복을 위한 평화, 희망 등의 비전을 형상화한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형태의 복합공간 기념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철원 화살머리고지는 당시 참전했던 국군, 중국군뿐만 아니라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의 유해가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곳으로, 최초 남북공동 유해 발굴을 추진한 곳이다.
강원도와 철원군은 허영·한기호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으로 통일부와 기재부 등 정부를 설득해 기념관 조성을 이끌어 냈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이 평화와 화합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향후 기념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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