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난배양성 병원체' 자원 전문은행 출범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12-02 09:13:44

질병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협력기관으로 경상국립대병원 지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은 의생명연구원이 환자에서 병원체 자원을 수집 활용할 수 있는 '난배양성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됨에 따라 최근 운영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난배양성병원체자원전문은행' 현판식 모습. [경상국립대병원 제공]

'병원체자원전문은행' 제도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자원 활용도 및 국내 연구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화된 자원 수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신·변종 병원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 분야별병원체자원전문은행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근 경상국립대병원을 '난배양성 병원체 자원 전문은행'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경상국립대병원은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분리되는 병원체 자원의 수집과 분석, 보존·관리 및 분양 업무 등을 통해 난배양성 병원체 감염 질환의 병인 및 제어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자원전문은행 운영진은 경상국립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재영 교수를 비롯해 진단검사의학과 변정현·이동현 교수, 그리고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의 이우곤·신민경·정명환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재영 난배양성병원체자원전문은행 은행장은 "헬리코박터, 마이코플라즈마 등과 같이 감염 발생이 빈번하지만, 배양이 까다로워 자원확보가 어려운 난배양성·희귀 병원체 자원들을 수집·확보하고 분석·보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질병관리청)의 협력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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