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사업재편기업 자산매입 시범사업…3개사 420억 공급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2-01 12:58:14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KAMCO)는 신산업 진출 등을 위해 사업재편을 도모하는 기업의 자산을 인수하는 '캠코 사업재편기업 자산매각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에 따라 공급과잉분야·신산업진출·산업위기지역 기업 중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은 업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의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른 후속조치로, 내년 시행에 앞서 기업 요청사항을 반영한 세부 지원방안과 지원절차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시범사업에서 캠코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 부동산 등 자산을 신탁방식 또는 캠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입 후 재임대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재편을 돕는다.
캠코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신산업 진출을 위해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3개 회사로부터 기계설비 40점, 부동산 2건을 매입해 총 420억 원을 공급한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부처와 협의를 거쳐 2022년부터 사업재편기업 등에 대한 자산매각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미래차,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선제적 사업재편과 적기 자금공급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사업재편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동성 공급 확대 및 적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2016년 '기업활력법'을 제정, 공급과잉분야·신산업진출·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주된 대상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 규제 유예, 금융·세제·고용·R&D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217개 사에 대해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으며, 올해부터 매년 100개 사 이상의 사업재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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