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비서실장에 '이낙연계' 오영훈 임명

조채원

ccw@kpinews.kr | 2021-11-27 18:12:56

정무실장에는 '문재인 복심' 윤건영 의원 임명
고용진 "원팀선대위 정신 따라 통합 가속화"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공석인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을, 정무실장에 윤건영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당직과 선거대책위원회직을 이 후보의 측근으로만 채우려 한다는 비판을 해소하고 '원팀' 메시지를 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보마켓 서울로점에서 열린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공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 의원과 윤 의원 인선을 발표했다.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오 의원은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 상임부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재선 의원으로 의회 운영과 입법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선인 윤 의원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인사다. 고 수석대변인은 윤 의원에 대해 "초선이지만 국정 전반에 밝고 국회 외교통상위원, 정보위원으로 한반도 문제 등에도 정통하다"고 평가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선의 의미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 경선캠프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오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을 임명한 것은 원팀선대위의 정신에 따라 통합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신하고 유능한 초재선 의원들을 전진 배치해 스마트한 선대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정무실은 비서실과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