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내년 예산안 7021억 편성…올해보다 10.85% 증액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1-26 20:53:55

"일자리·쉴자리·제자리 3대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

부산 기장군은 내년 당초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6334억 원보다 687억 원(10.85%) 늘어난 7021억 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 부산 기장군 청사 전경. [기장군 제공]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309억 원에 특별회계 712억 원으로, 본예산 규모가 7000억 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지방교부세 1398억, 조정교부금 326억, 지방세수입 1375억, 세외수입 218억 원 등의 세입이 반영됐다.

기장군은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증가된 세입분을 반영, △일자리 △쉴자리 △제자리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일자리프로젝트'는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는 자체사업으로, 총 예산규모가 111억 원이다.

주요 일자리사업을 살펴보면 △읍·면별 환경정비 23억 △해안가·해수욕장 8억 △등산로 정비 12억 △공원·녹지 관리 21억 △생태학습장·산책로 6억 △시설물안전·도로보수·하천관리 7억 △코로나19 대응 22억 △노인·장애인·청년 일자리 12억 원 등이다.

'쉴자리 프로젝트'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 조성에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 환경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미세먼지 관리에 7억,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2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노후 공원시설물 정비 27억 △정관읍 생태학습장 조성 17억 △하천정비 사업 81억 △장안읍 월내~고리 친수공원조성사업 30억 △기장생활체육공원 조성 91억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95억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립 55억 △철마 도시농업공원 조성 8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제자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군민 각자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인의 안전과 기본생활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전 군민 마스크 지급 22억 △백신 접종 28억 △경로당 지원 31억 △어린이집 급간식비 등 보육 사업비 65억 △아동·청소년 복지사업비 38억 △무상급식 군 분담금 14억 등 교육경비 103억 원 등이다.

그리고 도시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철도 KTX-이음 신설(정차)역 유치를 위한 대응용역비 4000만 원을, 주민숙원 사업으로 기장군 5개 읍·면 소재의 도로개설 사업에 3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인구 20만 시대를 앞두고 도시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민생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코로나 이전의 일상회복을 넘어 미래성장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기장군의회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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