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대위 우원식·조정식·박홍근 사퇴…"현장 가겠다"
조채원
ccw@kpinews.kr | 2021-11-25 19:13:45
우 공동선대위원장, 조 총괄선대본부장, 박 비서실장
3선 이상 중진들, 이재명 측근 그룹…"밀알 되겠다"
추가 사퇴 여부 주목…'이재명 민주당' 쇄신폭 커져
3선 이상 중진들, 이재명 측근 그룹…"밀알 되겠다"
추가 사퇴 여부 주목…'이재명 민주당' 쇄신폭 커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의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과 조정식 상임총괄본부장, 박홍근 비서실장이 25일 전격 사퇴했다.
조 총괄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와 대선 승리를 위해 우리부터 내려놓겠다"며 2선 후퇴를 선언했다.
이들 3명은 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핵심 역할을 맡아온 이 후보 측근들인 만큼 동시 사퇴 선언이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조 본부장은 5선, 우 위원장은 4선, 박 비서실장은 3선의 중진이다.
전날 고위 당직자들에 이어 이날 선대위 핵심 인사들이 줄사퇴를 하면서 선대위 대폭 물갈이를 추진중인 이 후보로선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 '이재명의 민주당' 재편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 총괄본부장은 "새로운 선대위를 만드는 데 밀알이 되고자 우리가 먼저 선대위 직을 내려놓고 후보를 대신해 전국 곳곳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박 비서실장은 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후보가 전면적으로 새롭게 출발하려는 이때 저희 세 사람이 (직을) 내려놓는 게 가장 상징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백의종군 선언으로 추가 선대위직 사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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