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빌라서 '입주민 마찰' 60대 관리인 복도 방화 후 투신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1-11-25 10:49:01

부산 해운대 한 빌라에서 60대 관리인이 건물 복도에 불을 지른 후 옥상에 올라가 투신해 숨졌다. 

25일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5분께 해운대구 중동 한 빌라 앞에서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빌라관리인인 A(60대·남) 씨는 빌라 5층 복도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지른 뒤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민의 빠른 대처로 초기에 진화됐지만, 현관문 등을 태워 2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해당 관리인이 최근 관리비 문제로 마찰을 겪어 왔다는 빌라 주민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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