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 독일서 해상풍력 기술 수출상담회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1-24 21:04:18

캘리포니아 부유식 해상풍력 시공사 EnBW와 협력 조율
'바이와아르이'와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업무협약

해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단장 송철호 시장)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7시) 독일 뮌헨에서 '이앤비더블유'(EnBW·Energie Baden-Wuerttemberg)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 사진은 지난 5월 6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 남구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울산시 제공]

'이앤비더블유'는 1997년 설립된 전력회사로, 독일에서 500MW 육상, 945MW 해상 풍력 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은 202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전체 발전량의 44.6%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추진 중인 캘리포니아 앞바다(Morro Bay, Diablo Canyon)에 4.6GW 부유식 해상풍력을 설치하는 계획(프로젝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이 사업을 진행 중인 특수목적법인(SPC)의 최대주주가 바로 독일의 이앤비더블유로, 울산시는 이 회사와 부유식 해상풍력의 설계·제조·운송·설치·운영에 관한 상담을 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노하우가 축적된 기업이 필요하나, 미국 서부에는 그럴만한 조선해양기업이 없고, 기술과 인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울산부유식해상풍력 지역공급망 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으로 사절단을 구성해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위해 울산과 손을 잡아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게 된다. 

이날 울산시 대표단은 '바이와아르이'(BayWa r.e.)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독일 재생에너지 기업들과의 수출상담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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