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관광패스' 추진…카드 한장으로 관광·교통 해결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1-22 08:15:54
"향후 부울경 광역패스 개발, 수도권 일극체제 대응"
빠르면 내년말부터 부산 방문 외국 관광객은 가칭 '관광패스' 카드 한 장이면 할인 혜택을 받아가며 관광지의 식당·카페나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8월까지 이 같은 '관광패스 시스템'을 개발한 뒤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겠다는 게 부산시의 계획이다.
부산시는 22일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관광패스 사업모델 구축 용역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 관광패스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부산시는 10월에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패스 개발유형, 효율적인 상품구성, 교통기능 탑재, 시뮬레이션을 통한 적정한 가격설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개발환경조사, 관광패스 사업모델 구축, 단계별 추진 로드맵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분야별 자문위원회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연구용역을 끝낸다. 이후 8월까지 시스템 개발과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10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관광 자원을 교통과 연계하면 외국인 개별여행자(FIT)의 체류 시간을 연장,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부산시의 복안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산 관광패스 개발은 국제관광도시 사업 중 핵심사업"이라며 "내년 시범운영 후에는 울산·경남지역으로 확대, 부울경 광역관광 패스를 개발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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