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터널구조에 '양방향인명구조차' 투입
박에스더
yonhap003@kpinews.kr | 2021-11-19 16:58:12
국내 최장터널인 인제양양터널(1만962m)을 비롯해 터널 44개소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강화를 위해 '양방향 인명구조차'가 도입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특수구조단 터널구조구급대에 양방향 인명구조차를 도입해 터널내 소방안전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방향 인명구조차 도입으로 지난 8월에 배치된 터널특수화학차와 더불어 터널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차량화재는 554건 발생해 40명의 인명피해(사망6, 부상34)를 냈다. 터널 내 교통사고도 302건 발생, 26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번에 도입한 양방향 인명구조차량은 전국최초로 앞뒤로 운전석이 있어 양방향 주행이 가능하다. 이 차량은 전기자동차로 1회 충전시 150㎞ 운행된다.
또 내부로의 연기유입을 차단하는 양압시스템 설치 및 차량보호를 위한 자체분무장치 설치로 연기 속 운행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터널내 인명구조를 위해 열화상 및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하고 15인승으로 제작돼 다수인명구조가 가능하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양방향 인명구조차와 터널특수화학차를 도입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속도로 터널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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